강남 갤러리 투어

예술과 신뢰가 머무는 기획전문 화랑

필립강 갤러리

지역내일 2010-05-25


강남에는 유난히 크고 작은 화랑들이 많다. 나름대로 각기 개성과 색깔을 지니며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의 거리로 불리는 신사동 가로수 길에 자리 잡은 ‘필립강 갤러리’는 작지만 철저한 기획전문 화랑으로 알려진 곳이다. 작품과 작가 선정은 까다롭기로 유명하지만 고객은 최고의 만족을 얻음으로써 결국은 모두에게 신뢰와 예술적 만족을 주는 행복공간이다. 






모든 전시 초대전으로 열어
2004년 갤러리 ‘필립강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서초구 잠원동에 첫 문을 열었다. 미술평론가이자 대학교수이며ㆍ한국문화경제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강효주(Philip Kang)대표가 화랑을 신설개관 했고 2005년에 지금의 ‘필립강 갤러리’로 화랑명칭을 바꿨다. 2007년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 길로 화랑을 이전했으며, 2008년에는 ‘도곡분관’을 열었다.

개관 이래 미술의 국제적 교류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세계적 거장인 에이 알 펭크, 클로드 비알라, 게오르그 바젤리츠, 요르그 임멘도르프, 호앙 미로, 에두아르로 칠리다, 마르쿠스 뤼페르츠, 솔 르윗 등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장기 기획시리즈 ‘한국의 힘-100 展’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100인의 작가를 선정, 미술사적으로 정리하는 대장정 연속 기획전을 진행 중이며 중진ㆍ중견작가 중 탁월한 작가들을 ''필립강 선정 작가''로 뽑아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에 알리는 작업에 힘쓰고 있다. 또 역량 있는 유망한 신인작가를 발굴해 이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화ㆍ조각ㆍ판화 등 현대미술을 취급하는 철저한 기획전문 화랑이란 점도 특징이다. 대관화랑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화랑가에서 창립 이후 단 한 번도 대관전시를 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전시를 초대전으로 열었다. 





국내 작가 적극 해외 알리기에 앞장
필립강 갤러리는 ‘참 좋은 화랑’이란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잦다. ‘모범화랑’ ‘고품격 화랑’으로 언제나 품격 높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화랑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사회적 경영의 화랑, 윤리 경영의 화랑이 되겠다”는 강효주 대표의 마인드처럼. 미술품은 문화재적 공공적 성격의 자산임을 명심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좋은 작가, 좋은 작품만을 취급하고 모든 거래 시 확실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화랑이 되기 위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국내 소개에 앞장서고, 국내 작가의 해외 알리기에 노력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미술과 화랑경영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고객 초청 강좌들을 실시하며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항상 고객과  윈-윈하기 위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작가 선택과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 선택에 주력하기 때문에 고객의 신뢰감이 높다.  

현재 전시하고 있는 작품전은 ‘사토 하루나’로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사토 하루나는 일본 젊은 신예 여류화가로 일본의 화랑을 통해 한국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사람의 얼굴과 신체 부분을, 특히 가난아이의 모습을 극히 사실적으로 즐겨 그린다. 어린아이의 투명한 피부 속에 발그레한 핏기와 파르스름하게 드러나는 핏줄까지도 은은히 표현해 냄으로서 아기의 실제 모습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한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회이자 개인전이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3-13(가로수길 34) 부강빌딩 3층. 
운영시간 : 월요일-토요일/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휴관   
주차 ; 가능
문의 : (02)517-9014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