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있는 공간

아시아의 독특한 맛

지역내일 2010-05-25

 


5월은 가족들의 외식이 많은 달이다. 뭔가 색다른 음식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한식이나 중식은 너무 식상하고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이탈리아 식당도 다소 진부한 느낌이다. 그렇다면 가족들 입맛에 맞고 비용도 합리적이며 음식 맛도 무난한 아시안 식당은 어떨까. 베트남요리와 인도음식으로 유명한 전문점을 소개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다이어트 및 건강에 좋은 베트남요리/ 하노이의 아침
베트남 쌀국수 포(Pho)는 일찌감치 세계인의 요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베트남 사람들은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사용해 육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1880년대 베트남을 식민지로 만든 프랑스의 영향으로 쇠고기 요리법이 알려지면서 쇠고기 쌀국수인 포가 생겨났다. ‘하노이의 아침’ 강남점은 지난 4월에 오픈한 베트남요리 전문점이다. 

원체 베트남요리를 좋아하던 조지언 대표는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만들고 식당까지 운영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베트남 쌀국수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수 페이스트 등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여 육수의 맛을 내는 일부 업소들과는 달리 ‘하노이의 아침’은 모든 음식에 웰빙 개념을 적용한다. 이른 새벽부터 우려내는 진한 육수는 최상급 육질의 차돌양지와 각종 허브를 사용한다. 모든 볶음요리와 샐러드에도 순수한 천연 올리브유만을 고집하며, 고객의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매일아침 정성스럽게 준비한 유기농 버섯들과 신선한 야채들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쇠고기 쌀국수(Pho Bo, 8천5백원)는 쇠고기와 16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국물이 일품이다. 거기에 휘시소스 원액을 2~3스푼 넣고,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핫소스, 양파절임을 국물에 추가하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무농약 버섯과 야채를 고기와 함께 익혀먹는 샤브샤브(2~3인분, 2만7천원), 쌀로 만든 피에 수육, 새우, 계란지단과 각종 야채들을 싸서 휘시소스나 해선장소스로 간을 맞추는 월남쌈(2~3인분, 2만7천원) 등도 이곳의 인기메뉴이다. 이외에도 접시요리(1만1천원부터)에는 파인애플볶음밥, 볶음국수, 쇠고기복음밥, 해물볶음밥 등 여러 종류가 있고, 베트남식 춘권인 짜조(1만2천원), 스프링롤(4천원), 커리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새로 단장한 ‘하노이의 아침’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테이블마다 인덕션을 설치해 샤브샤브나 냄비요리인 포라우와 톰얌라우를 먹을 때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또한 80석 규모의 메인 홀과 3개의 룸이 있어 각종 모임에도 적합하다. 





* 위치 : 서초구 서초4동 1308-1
         지하철(2호선) 강남역 6번 출구,
         지하철(9호선) 신논현역 6번 출구, 사랑의 교회 근처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연중무휴)  
* 주차 : 불가
* 문의 : (02) 534-5320






인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 강가
강가(Ganga)는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 강의 인도어이다. 갠지스 강은 인도인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 왔으며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어머니의 강’이라고도 불린다. 2006년에 문을 연 인도요리 전문점 ‘강가(선릉점)’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세 명의 인도요리사와 네 명의 한국요리사가 정통 인도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으로, 신선한 채소와 몸에 좋은 각종 허브와 향신료가 가미된 건강식이다. 또한 20여종의 향신료와 허브의 조화는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기능, 치매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가’의 서민혜 지배인은 “커리는 천연향신료를 주원료로 하여 특유의 강한 향과 독특한 맛을 낸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처음 대하는 고객들은 다소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곧 익숙해진다”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는 단연 치킨마크니 커리와 탄두리 치킨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한다. 치킨마크니(1만8천원)는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치킨 커리이고, 탄두리 치킨(2만2천원)은 인도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탄두(화덕)에서 구워내는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요리이다. 거기에 화덕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Nan, 2천원)을 곁들이면 최고의 만찬이 된다. 

이외에도 시금치 커리는 시금치소스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팔락파니르(치즈)와 삭고스트(양고기), 프로운바기치(왕새우) 등으로 구분된다. 스페셜 런치 세트메뉴에는 전채요리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며 A, B, C(3만5천원부터 5만원) 코스가 있다. 디너 세트메뉴 역시 세 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3만5천원부터 6만원까지이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Lassi)는 망고, 블루베리, 딸기 등 세 종류가 있고, 새콤달콤하면서도 진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강가’ 선릉점은 인도에서 들여온 이국적인 소품들과 조명들로 현지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또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각종 비즈니스 미팅이나 가족행사에도 제격이다. 



강가(Ganga)는 인도 북부 평원지대를 흐르는 갠지스 강의 인도어이다. 갠지스 강은 인도인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 왔으며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어머니의 강’이라고도 불린다. 2006년에 문을 연 인도요리 전문점 ‘강가(선릉점)’는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세 명의 인도요리사와 네 명의 한국요리사가 정통 인도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으로, 신선한 채소와 몸에 좋은 각종 허브와 향신료가 가미된 건강식이다. 또한 20여종의 향신료와 허브의 조화는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기능, 치매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강가’의 서민혜 지배인은 “커리는 천연향신료를 주원료로 하여 특유의 강한 향과 독특한 맛을 낸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처음 대하는 고객들은 다소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지만 곧 익숙해진다”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는 단연 치킨마크니 커리와 탄두리 치킨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한다. 치킨마크니(1만8천원)는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치킨 커리이고, 탄두리 치킨(2만2천원)은 인도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탄두(화덕)에서 구워내는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요리이다. 거기에 화덕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Nan, 2천원)을 곁들이면 최고의 만찬이 된다. 이외에도 시금치 커리는 시금치소스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팔락파니르(치즈)와 삭고스트(양고기), 프로운바기치(왕새우) 등으로 구분된다. 스페셜 런치 세트메뉴에는 전채요리부터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며 A, B, C(3만5천원부터 5만원) 코스가 있다. 디너 세트메뉴 역시 세 가지 코스가 있으며 가격은 3만5천원부터 6만원까지이다. 또한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요구르트 음료인 라씨(Lassi)는 망고, 블루베리, 딸기 등 세 종류가 있고, 새콤달콤하면서도 진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강가’ 선릉점은 인도에서 들여온 이국적인 소품들과 조명들로 현지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또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각종 비즈니스 미팅이나 가족행사에도 제격이다. 




*위치 : 강남구 대치동 889-13 금강빌딩 지하1층
        지하철(2호선) 선릉역 1번 출구
*영업시간 : 점심 11시 30분~15시, 저녁 17시 30분~22시(연중무휴)
*주차 : 건물 내 2시간 무료
*문의 : (02)3468-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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