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이 27일 안나푸르나(8천91m) 정상에 서는 순간 베이스캠프(4천200m)에서 가슴을 졸이던 강태선 원정대장 등 관계자들도 환호와 눈물로 기쁨을 함께했다.
오 대장의 등정 순간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본 원정대원과 KBS 방송단은 그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눈물을참지 못했다.
원정대장인 블랙야크 강태선 대표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오 대장이 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강 대표는 "작년 안나푸르나 등정에 실패한 뒤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며 "이제 자연의 위대한 뜻을 가슴에 안고 사회에 돌아가서도 자연의 뜻과 자연인의 삶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대장과 히말라야 14좌 중 마칼루, 로체 등을 함께 오른 네팔 현지 원정 에이전시 사장인 핀조씨도 "오늘은 지금까지 해온 원정 중 가장 뜻 깊다.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베이스캠프에 머물고 있던 각국의 원정대원들도 베이스캠프 방송센터에서 오 대장의 등정을 지켜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외국 대원은 각자 캠프로 돌아가기에 앞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국인들 대단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mtkht@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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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장의 등정 순간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본 원정대원과 KBS 방송단은 그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에 저절로 터져 나오는 눈물을참지 못했다.
원정대장인 블랙야크 강태선 대표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오 대장이 내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강 대표는 "작년 안나푸르나 등정에 실패한 뒤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며 "이제 자연의 위대한 뜻을 가슴에 안고 사회에 돌아가서도 자연의 뜻과 자연인의 삶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 대장과 히말라야 14좌 중 마칼루, 로체 등을 함께 오른 네팔 현지 원정 에이전시 사장인 핀조씨도 "오늘은 지금까지 해온 원정 중 가장 뜻 깊다.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베이스캠프에 머물고 있던 각국의 원정대원들도 베이스캠프 방송센터에서 오 대장의 등정을 지켜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외국 대원은 각자 캠프로 돌아가기에 앞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국인들 대단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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