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전세가도 하락세 전환

입주물량 쏟아져 하락세 커져 … 수도권도 일제히 보합세

지역내일 2010-05-28
지난해 1월부터 멈추지 않고 오름세를 보인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그동안 꾸준히 오른 전세가격이 천정을 쳤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이 -0.02%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세수요가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북권 뉴타운과 용인지역, 파주신도시 등 신규 입주물량이 5월부터 쏟아짐에 따라 전세물건이 여유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성남시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보합세는 1년 3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와 송파구가 각각 0.26%와 0.22%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강남구는 0.12%가 상승했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입주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전세가가 크게 떨어졌다.
세입자들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미아뉴타운으로 유입되면서 기존 아파트에서 세입자를 기다리는 물량이 늘고 있다. 다만 강남구 대치동 일대는 세입자 문의가 늘며 전세가도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세가 약세는 비슷하다.
부동산114가 같은 기간 전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변동이 없었으며, 신도시 0.01% 상승, 수도권 0.02% 하락을 기록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