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외국인 학교 ‘레인보우국제학교’

"다문화 배우며 세계로 향한 꿈을 키워갑니다”

터키인이 설립, 21개국 210명의 학생들 공부해

지역내일 2010-06-01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레인보우국제학교는 2007년 한국과 터키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터키 기업인 에시레프 사을람 씨가 세운 외국인학교다. 현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에 21개국 21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북미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미국과 캐나다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터키, 한국인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터키인이 설립한 학교지만 터키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며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인정하며 세계적인 가치관을 키워나간다.  






친구와 함께 생활 속에서 다문화 배워
이 학교에는 RIS 유치원생 120명,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90명이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터키, 인도, 파나마, 칠레, 캐나다, 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오만,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학생이 멋진 교복을 입고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 학교는 외국인 90%, 한국인 10%로 우리나라에 있는 국제학교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워낙 다양한 나라의 학생이 모여 있다 보니 수업시간 외에도 자연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학교의 교육 방침도 각 나라의 문화나 종교에 대해 편견 없이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언어(영어), 수학, 과학, 사회, 컴퓨터, 미술, 음악, 체육, 터키어, 한국어, 도서관 활용 수업이 있다. 학생의 50%가 비영어권 국가 학생으로 영어가 미숙한 학생은 입학 후 ESL 집중 수업을 받으며 영어 실력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때 본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 학교인 만큼 중학생은 세계역사와 세계지리를 공부한다. 또한,  한국역사와 지리도 배운다. 일주일에 한국어와 터키어 수업이 각각 2시간씩 있어 이 학교 학생은 영어, 한국어, 터키어 등 3개 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나 터키어를 더 배우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에 한국어, 터키어 수업이 있다. 



이 학교에는 RIS 유치원생 120명,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 90명이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터키, 인도, 파나마, 칠레, 캐나다, 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오만,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 등 세계 각국의 학생이 멋진 교복을 입고 함께 공부하고 있다. 이 학교는 외국인 90%, 한국인 10%로 우리나라에 있는 국제학교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워낙 다양한 나라의 학생이 모여 있다 보니 수업시간 외에도 자연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학교의 교육 방침도 각 나라의 문화나 종교에 대해 편견 없이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언어(영어), 수학, 과학, 사회, 컴퓨터, 미술, 음악, 체육, 터키어, 한국어, 도서관 활용 수업이 있다. 학생의 50%가 비영어권 국가 학생으로 영어가 미숙한 학생은 입학 후 ESL 집중 수업을 받으며 영어 실력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 때 본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 학교인 만큼 중학생은 세계역사와 세계지리를 공부한다. 또한,  한국역사와 지리도 배운다. 일주일에 한국어와 터키어 수업이 각각 2시간씩 있어 이 학교 학생은 영어, 한국어, 터키어 등 3개 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나 터키어를 더 배우고 싶은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에 한국어, 터키어 수업이 있다. 



학교 행사도 국제적으로 열려
이 학교는 연중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학생들이 수업 시간이 아니라도 다문화에 대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3일~5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또 서초구 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이 행사는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첫날에는 학교 지하 1층에서 미국, 일본, 한국, 터키, 인도, 칠레, 말레이시아, 이라크, 파키스탄 등 각 나라를 소개하는 국가별 부스를 만들어 전통의상과 책자, 액세서리, 의상 등을 전시했고 나라별로 고유의 음식도 맛 볼 수 있었다. 해당 국가의 대사관이나 문화원 측에서도 자료 제공에 적극 협조했다. 

둘째 날에는 각 나라를 소개하는 발표 수업이 있었다. 학부모와 학생이 민족의상을 입고 동영상을 준비하는 등 자료 제공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특성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모두 각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벌였다.  



오는 6월3일에는 서초구민회관에서 5학년(초등학생) 8학년(중학생)의 졸업식이 있다. 졸업식 행사 중에 재미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라고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을에는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놀이를 하는 ‘가을 페스티벌’을 연다. 또 ‘RIS Got talent’를 열어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은 자기 나라의 노래나 춤 등을 보여주며 재능을 뽐낸다.  

추석과 설에는 한국의 명절 음식을 먹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하고, 용인 민속촌이나 전쟁박물관 등을 견학하기도 한다. 평상시에도 점심식사에 한식이 나와 학생들은 한국음식을 맛보며 한국 문화를 자연스레 체험하기도 한다.  

레인보우국제학교 알타이 디케치 교감은 “수업 중에도 세계적인 가치관과 다문화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로 우호적
한국전쟁에 참전한 터키는 우리에겐 형제의 나라다. 터키도 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며 터키 사람들은 한국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 설립자인 에시레프 사을람 씨가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교육청 인가를 받아 비영리법인으로 레인보우국제학교를 설립할 때 교육청 관계자들이 적극 도와줘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이 학교 운영을 계기로 한국과 터키는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알타이 디케치 교감은 “한국은 교육 분야가 매우 발달해 있는 나라로 레인보우국제학교 운영을 계기로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면서 “이 학교 교육을 통해서 다문화 이해에 대한 좋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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