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과 전국 지방선거가 끝나자 민간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의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서두르는 모습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대우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4층~지상39층 2개동, 전용면적 84~ 244㎡ 주상복합아파트 2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쉽고 각종 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백화점과 할인마트, 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서울 사당동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8층 4개동, 전용면적 59~118㎡ 재건축아파트로 451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
11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상암·은평·강일지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발산·신내·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전용면적 59~ 114㎡ 2242가구를 공급한다. 입주는 2010년 9월~2011년 2월까지 진행된다.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3498가구로 구성된다. 건폐율이 12% 정도에 불과해 녹지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이날에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사전예약 당첨자가 발표된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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