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씨앗을 주제로 한 환경전

씨앗저장소 전

지역내일 2010-06-08


서초동 세오갤러리는 ‘씨앗저장소’라는 주제로 환경전을 기획했다.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섬유설치의 김춘희, 판화와 회화의 실험을 시도하는 신수진, 조각설치의 정찬부, 유리설치의 박현진 작가들의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섬유조형작업을 주로 하는 김춘희는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갤러리공간에 삶과 죽음을 동시에 머금고 있는 누에고치로 조형의 씨실과 날실을 삼아 집을 지었다. 판화적 기법을 회화로 이용하는 신수진은 캔버스에 꽃잎 같은 유기적 형태의 유닛을 반복적으로 찍어내며 바다, 풀밭, 태양과 같은 자연을 연상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정찬부는 플라스틱 빨대를 연결시켜 자연의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일회용 빨대는 산세베리아를 구성하는 씨앗 같은 단자가 되어 길고 큰 공기정화용 식물로서 다시 탄생한다. 유리를 전공한 박현진은 전선을 이용해 구름의 자연과 조명을 만든다.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자연무명실의 질감으로 싸여진 전선은 끊어져 각각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조형물이 된다. 환경을 보존하면서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이 최대의 과제인 요즘, 인간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의 관계를 예술가들이 어떻게 풀어내고 있는지 눈여겨 볼만하다. 




문의 : (02) 583-5612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