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개막전 무패’ 신화 남아공도 이어갈수 있을까

멕시코 등 만만찮은 상대 예선탈락 우려

지역내일 2010-06-11
이번 월드컵 출전이 세 번째인 남아공은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실력이 좋아 주목받는 게 아니라는 것. 80년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국 조별 예선 탈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는 것이다. 멕시코 우루과이 프랑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대결을 펼칠 남아공이 홈팀의 개막전 무패(14승 5무) 기록을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사다.
남아공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브라질 출신 명장 카를루스 파헤이라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 재건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그 덕분인지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최근까지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 행진을 이어갔다. 홈 이점을 살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낸다면 남아공은 의외로 순위 싸움에서 쉽게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질세라 개막전에서 남아공과 겨루는 멕시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히오바니 도스산토스 카를로스 벨라 등 창조적이고 젊은 공격진은 멕시코 축구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절로 나오게 한 일등 공신들이다. 이들의 힘 좋고 깔끔한 공격 능력 덕분에 지난 4일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멕시코가 앞서지만 경기장 응원 고지대 심판 텃세 등 워낙 돌발 변수가 많아 승부는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과연 어느 팀이 가장 먼저 활짝 웃는 주인공이 될 지 주목된다.
김지한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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