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2만가구 아파트 분양

지역내일 2010-05-27
6월 전국 2만가구 아파트 분양
실제 분양수치는 줄어들 듯 … 입지 뛰어나도 성공할까

내달에는 전국에서 2만가구 이상이 분양될 예정이다.
내달 분양계획을 집계한 부동산정보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2만가구 이상으로 잡고 있다. 부동산114는 35개단지 2만2768가구(일반분양 1만2410가구), 스피드뱅크는 37개 사업장 2만4316가구(1만9988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일부 단지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사업이 순연되어 온 곳도 있고, 분양을 한달여 앞두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곳도 상당수 되기 때문이다.
중견건설업체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모두 끝나고 나니 여름철 비수기가 뒤따라 왔다”며 “6월 계획은 세웠지만 실제 분양공고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황에 등장하는 상품에는 장점이 많다. 건설사들이 경색된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고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입지다. 서울내에는 강남과 용산 등 도심권에서 아파트 분양이 눈길을 끈다. 재개발 재건축 단지도 상당수 되기 때문에 묵혀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해볼만 하다.
서울은 대부분 재건축 및 재개발, 뉴타운 사업장에서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올초부터 분양을 계획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이외에 흑석뉴타운 6구역과 금호19구역, 용산 국제빌딩 재개발 지역 등이 관심을 끄는 곳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경기가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예측하기 힘들다. 보금자리주택은 물론 ‘알짜지역’으로 손꼽히는 서울지역과 송도국제도시도 미달사업장이 속출하고 있어, 입지가 뛰어난 지역도 분양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왕십리뉴타운2구역 = 왕십리뉴타운2구역 11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아파트 단지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잠실주공 재건축처럼 입주자들이 준공을 앞두고 정하는 방식이다. 일반분양은 509가구로 강남과 도심 중간에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왕십리역사 주변 역세권 개발계획 등으로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분양권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계약 후 바로 사고 팔기가 가능하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되며 청약예∙부금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반포 힐스테이츠 = 현대건설은 반포동 일대에서 미주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6~29층, 5개 동의 397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중 117가구다. 서울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 환승역과 9호선 신반포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한강로2가 동부센트레빌 = 국제빌딩 주변 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아파트 동부센트레빌이 공급된다. 아파트 128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공급면적 155~241㎡ 아파트 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4호선 신용산역과 가깝고 1호선, 중앙선 용산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좌측으로 국제빌딩이 입지하고 인근으로 주상복합 단지가 다수 위치하여 교육 및 편의시설 이용이 매우 양호하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공원과 동측으로 용산공원이 맞닿아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 경기 수원 정자동 SK뷰 = SK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 SK뷰 공급면적 82~171㎡, 3400가구를 공급한다. 북수원 지역에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이 탁월하며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등 주변 인접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대구 이시아폴리스 = 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봉무동에 3583가구로 구성된 이시아폴리스 단지를 조성한다. 패션을 테마로 한 복합신도시로 6월에는 1단계인 652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지역내 대구국제학교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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