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도 하고 돈도 벌고<1000자>

지역내일 2010-07-09
내년 사회공헌일자리 만든다
사회적기업진흥원 설립해 지원키로

정부가 경제활동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전문인력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한 복안을 내놓았다.
노동부는 8일 내년에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이 있는 40~60대 전문직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유급근로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사회공헌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40대 이상이면서 일할 생각이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797만명이다. 이중 40대와 50대가 340만명에 달한다. 육아와 가사를 위해 일을 포기한 사람은 각각 145만명, 556만명이다. 구직단념자는 23만명에 달했고 “그냥 쉰” 사람도 40대 이상이 84만명이었으며 40대와 50대가 각각 18만명, 30만명이었다.
노동부는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전문인력이 근무시간의 탄력적인 선택과 활동비 지원 등으로 생계걱정 없이 사회봉사까지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사회공헌일자리로 법률자문, 통번역 지원, 직업진로지도, 회계 경영 자문 등을 사회공헌 일자리의 예로 제시했다. 이들에겐 활동을 위한 식비 교통비로 하루 8000원씩 지급되고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문화상품권 등을 살 때 쓸 수 있는 나눔포인트가 시간당 2000포인씩 제공된다.
노동부는 이 사업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만들 계획이다. 진흥원은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전담조직을 설립하고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해 주게 된다. 정부는 지난해 266개에서 올 6월엔 319개로 늘어난 사회적 기업을 2012년까지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지난 5월에 한국사회적 기업진흥원 설립과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통과시켰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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