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강좌 수강 실적부터 자격증, 특허, 수상, 봉사활동까지 다양한 학습이력과 경력을 공인 웹사이트에 차곡차곡 쌓아 취업 자료 등으로쓸 수 있는 ''평생학습계좌제''가 오는 10월 공식 개통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http://www.all.go.kr)를 10월10일 본 개통하기로 하고 8~9월 중 최종 보수·유지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5대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제도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용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를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도입된 평생학습계좌제는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를 만들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개인의 학습계좌는 인적·학력사항과 자격·면허, 학습이력, 특기사항으로 구성된다.학습이력에는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강좌와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이수 실적 등이 입력된다. 무형문화재 전수 경험 같이 독특한 배움 체험도 포함될 수 있다.
특기사항에는 연수 경력과 간행물, 특허, 수상, 자원봉사활동, 독서, 개인활동 등이 들어간다.
이렇게 쌓인 경력을 증명서로 출력할 수도 있다.
가령 구청 문화회관에서 중급수준 일본어강좌를 6개월 들었다면 수강 확인서를 뗄 수 있다. 물론 그 강좌가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있어야 하고, 원본확인문서번호가 서류 상단에 붙어 있어야 한다.
수준별·영역별 학습이력증명서를 첨부해 개인의 취업 요건(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생학습계좌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기록·누적해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는 면이 있고, 한편으로는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 질 관리를 통해 고용에 연계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재설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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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http://www.all.go.kr)를 10월10일 본 개통하기로 하고 8~9월 중 최종 보수·유지작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전국 5대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제도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고용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를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평생교육법에 따라 도입된 평생학습계좌제는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를 만들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개인의 학습계좌는 인적·학력사항과 자격·면허, 학습이력, 특기사항으로 구성된다.학습이력에는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강좌와 독학학위제, 학점은행제 이수 실적 등이 입력된다. 무형문화재 전수 경험 같이 독특한 배움 체험도 포함될 수 있다.
특기사항에는 연수 경력과 간행물, 특허, 수상, 자원봉사활동, 독서, 개인활동 등이 들어간다.
이렇게 쌓인 경력을 증명서로 출력할 수도 있다.
가령 구청 문화회관에서 중급수준 일본어강좌를 6개월 들었다면 수강 확인서를 뗄 수 있다. 물론 그 강좌가 평가 인정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있어야 하고, 원본확인문서번호가 서류 상단에 붙어 있어야 한다.
수준별·영역별 학습이력증명서를 첨부해 개인의 취업 요건(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생학습계좌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기록·누적해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는 면이 있고, 한편으로는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 질 관리를 통해 고용에 연계시키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학습이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재설계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앨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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