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과제발굴, 위원회는 정책에 반영 … 12일 업무협약
사진 : 최원병 회장, 최상철 위원장 각각.
농어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와 농협중앙회는 12일 오전 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전국 1175개 지역조합을 통해 농어촌의 숙원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농어촌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위는 농협이 발굴한 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양 기관은 밝혔다.
또 두 기관은 함께 농어촌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홍보와 교육활동도 같이 전개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는 지난 4월 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 등으로 구성된 ‘3차원 지역발전정책’의 틀을 완성한 바 있다. 농협과의 업무협약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다.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초광역벨트와 대도시권이 국토의 골격과 동맥이라면 163개 기초생활권은 우리 국토의 모세혈관에 해당한다”며 “농어촌 지역에 국가가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곧 지역정책의 내실화와 완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초생활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농어촌은 하반기 국정기조인 ‘피부로 체감되는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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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원병 회장, 최상철 위원장 각각.
농어촌지역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협중앙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와 농협중앙회는 12일 오전 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전국 1175개 지역조합을 통해 농어촌의 숙원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농어촌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위는 농협이 발굴한 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양 기관은 밝혔다.
또 두 기관은 함께 농어촌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홍보와 교육활동도 같이 전개하기로 했다.
지역발전위는 지난 4월 기초생활권, 광역경제권, 초광역개발권 등으로 구성된 ‘3차원 지역발전정책’의 틀을 완성한 바 있다. 농협과의 업무협약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다.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초광역벨트와 대도시권이 국토의 골격과 동맥이라면 163개 기초생활권은 우리 국토의 모세혈관에 해당한다”며 “농어촌 지역에 국가가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곧 지역정책의 내실화와 완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초생활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농어촌은 하반기 국정기조인 ‘피부로 체감되는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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