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아키노 "한국형 원전 건설 고려중"

지역내일 2010-07-13
(마닐라 AFP=연합뉴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12일 자국의전력난 해소를 위해 한국형 원전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노 대통령은 "우리는 원자력 발전을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에너지부 장관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관련 기술을 한국에서 도입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키노의 이같은 발언은 그의 사촌이자 하원의 마크 코주앙코 의원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력공사가 공개매각한 터빈발전기와 다른 설비들을 둘러보고 온 지 4개월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그러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 당시 개발된 뒤 한 번도 가동된 적 없는바탄 원자력 발전소 재건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닐라 북부에서 60마일(100㎞) 떨어진 바탄에 23억달러를 들여 8년만인 1984년완공한 원자력 발전소는 1986년 국제사찰단으로부터 화산 인근의 단층선 위에 조악하게 건설돼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한 번도 가동된 적이 없다.
아키노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나는 바탄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전력 생산을 주로 지열과 수력발전에 의존해왔으나 최근 수년째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9천200만명의 인구가 전력난에 시달려 왔다.
mong0716@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