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월드컵 입장권 2차판매율이 한자리수에 머물러 관계기관이 대책마련이 골몰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9일현재 판매량이 2437매에 불과, 당초 판매목표량 2만7561매의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 가운데 서귀포(4.4%)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64.8%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인천(27.1%) 수원(21.5%) 부산(20.4%) 순이다.
이미 추첨을 통해 판매한 1차분 6600여매를 포함 3만5000여매의 판매계획을 세웠던 전주시는 관광업계와 주요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에 설명회를 여는 등 입장권 판매에 나섰지만 좀처럼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하루 20여명 정도에 불과했던 입장권 구매자들이 유럽의 본선진출국이 확정되면서 점차 늘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지만 목표량 달성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입장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각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전주시 월드컵추진단 관계자는 “주요 기관에 서한을 보내 입장권 구매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지도급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조 편성이 확정된 후 입장권 예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월드컵 입장권 2차분은 오는 31일까지 주택은행과 우체국, 인터넷(tiket.2002worldcupkorea.org)을 통해 판매되며 10월 이후에는 인터넷으로만 판매된다.
월드컵 기간동안 전주경기장에서는 예선 2경기와 16강전 한경기가 열리며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전주에서 한국전을 볼 수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9일현재 판매량이 2437매에 불과, 당초 판매목표량 2만7561매의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 가운데 서귀포(4.4%)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64.8%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인천(27.1%) 수원(21.5%) 부산(20.4%) 순이다.
이미 추첨을 통해 판매한 1차분 6600여매를 포함 3만5000여매의 판매계획을 세웠던 전주시는 관광업계와 주요 기업체, 각급 기관단체에 설명회를 여는 등 입장권 판매에 나섰지만 좀처럼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하루 20여명 정도에 불과했던 입장권 구매자들이 유럽의 본선진출국이 확정되면서 점차 늘고 있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있지만 목표량 달성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입장권 가격이 만만치 않아 각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 전주시 월드컵추진단 관계자는 “주요 기관에 서한을 보내 입장권 구매에 동참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지도급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조 편성이 확정된 후 입장권 예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월드컵 입장권 2차분은 오는 31일까지 주택은행과 우체국, 인터넷(tiket.2002worldcupkorea.org)을 통해 판매되며 10월 이후에는 인터넷으로만 판매된다.
월드컵 기간동안 전주경기장에서는 예선 2경기와 16강전 한경기가 열리며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를 경우 전주에서 한국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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