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직장 내 성희롱 경험”

남성도 24%

지역내일 2010-08-18
직장인 절반이 일터에서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 나왔다. 남성도 4분의1이나 성희롱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549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성희롱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이들은 47.5%(261명)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75.9%(198명)로 24.1%(63명)의 남성보다 3배가 넘었다.
‘누구에게 성희롱을 당했느냐’는 질문에는 △상사(73.6%) △동료(13.8%) △사업주(11.5%) △후배(1.1%) 순이었다.
‘성희롱이 일회적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지속적’(60.9%)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응답이 ‘일회적’(39.1%)으로 일어났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성희롱의 유형으로는 ‘불필요한 신체접촉’(35.6%)과 ‘음담패설’(29.9%)이 많았다. 다음으로 △‘신체에 대한 성적인 평가나 비유’(11.5%) △‘성적인 관계를 강요하거나 회유’(10.3%) △‘회식 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하거나 춤을 추자고 하는 행위’(5.7%) △‘성적 사생활에 대해 묻거나 소문을 내는 행위’(2.3%) 순이었다.
성희롱에 대한 개인적 대응에 대해선 △‘별다른 대응 없이 참는다’(55.2%)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이어 △‘불쾌한 의사를 직접 표현한다’(29.9%) △‘주변 직원들과 문제를 의논하고 공동 대응한다’(3.4%) △‘상급자에게 사실을 알려 가해자의 행동을 저지하도록 요구한다’(2.3%) △‘사내 고충처리기관을 통해 상담하고 처리를 요구한다’(1.1%) △‘법적 구제를 요청한다’(1.1%) 등의 순이었다.
‘성희롱 예방교육을 직장에서 실시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실시하지 않는다’ (57.5%)는 대답이 ‘실시하고 있다’(47.5%)는 회사보다 많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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