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이광자)는 18일 오후 11시 대학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200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에게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서울여대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헤르타 뮐러의 저항적 작가정신이 본교의 설립이념과 교육목적에 부합된다고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의 답사로 진행된 강연에서 헤르타 뮐러는 자신의 작품 ‘낯선 시선(Der fremde Blick)’을 직접 낭독하고,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주한독일대사관 요하네스 레겐 브레히트 공사, 주한독일문화원 슈테판 드라이어 원장, 국제비교문학회 슈멜링 만프래드 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지대’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숨그네’ 등의 작품을 통해 차우셰스쿠 독재정권 치하에서 억압받던 루마니아 사람들의 삶을 그려낸 뮐러는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ICLA 2010) 참석차 15일 방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여대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는 헤르타 뮐러의 저항적 작가정신이 본교의 설립이념과 교육목적에 부합된다고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의 답사로 진행된 강연에서 헤르타 뮐러는 자신의 작품 ‘낯선 시선(Der fremde Blick)’을 직접 낭독하고,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주한독일대사관 요하네스 레겐 브레히트 공사, 주한독일문화원 슈테판 드라이어 원장, 국제비교문학회 슈멜링 만프래드 회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저지대’ ‘그때 이미 여우는 사냥꾼이었다’ ‘숨그네’ 등의 작품을 통해 차우셰스쿠 독재정권 치하에서 억압받던 루마니아 사람들의 삶을 그려낸 뮐러는 제19차 국제비교문학회 세계대회(ICLA 2010) 참석차 15일 방한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