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갤러리투어 ⑮ GS타워 ‘The Street Gallery’

대중과 호흡하는 독창적인 예술 공간

지역내일 2010-08-24


강남 중심가인 테헤란로에 위치한 GS타워는 2006년부터 강남지역 문화 트렌드를 리드하면서 이벤트, 전시, 박람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GS타워 내에 위치한 ‘The Street Gallery’는 미술전시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미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가들의 성공적인 활동과 상업적 가능성을 열어주는 곳
GS 타워 1층과 지하 1층(전면과 후면)에 배치된 전시장은 각각 70평 규모로 쾌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변의 유명 레스토랑 및 쇼핑 아케이드 그리고 GS 타워 내에서 열리는 문화공연 및 이벤트 행사는 하루 평균 1만 5천명의 유동인구를 유도하면서 트렌디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작가를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The Street Gallery’는 회화작품과 미디어, 설치미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전시가 가능하다. 개관이래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의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그들의 성공적인 활동과 상업적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도 1월에 열린 박영숙 작가의 Shoeaholic 전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의 전시를 개최했으며 현재는 최현주, 김용석, 박미선 작가의 ‘자연을 마주하며’가 진행 중이다. 박영숙 작가는 ‘To die for ? Desires’에서 욕망을 표출함으로써 무미건조한 마음을 도발시켜 모든 이에게 잠자고 있던 욕망을 일깨워준다고 전한다. 최승희, 원세유, 김혜연 초대전 ‘Gaze ? 바라보다 주시하다’에서는 세 명의 작가가 펼쳐내는 시선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소개했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권인경, 김지연 초대전은 여러 가지 생각과 표현이 중첩되고 섞이면서 비로소 한가지의 의미가 되는 것들, 즉  Mixed Media란 주제를 선보였다. 4월 초대전이었던 전봉열, 김대옥의 ‘몽-夢’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여러 가지 의미를 차용한 ‘백호전’은 표현이라는 수단을 이용해 작가들의 진정한 백호가 무엇인가를 제시했다. 김중식, 김상수, 김명곤, 김기태 작가의 ‘당신이 그리는 유토피아?’는 작가들이 생각하는 유토피아를 독자적인 조형형식으로 구성했다. 또 김용호, 배지민 작가의 ‘소통’전에서는 작가자신에게 보이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각자의 방식대로 전달했다.
이외에도 ‘The Street Gallery’는 전시와 함께 GS타워 내 25층 대강당과 회의실에서 오픈 파티, 세미나, 학술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다. 120석 규모의 대강당에서는 소극장 공연, 연주회, 시상식, 강연회, 강좌 그리고 전시와 연계한 이벤트 기획이 가능하다. 이곳의 정윤주 큐레이터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대중문화 공간으로서 전시회의 격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The Street Gallery’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 GS 타워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
개관시간 : GS 타워 24시간 개방으로 언제든지 관람 가능  
주차 : 불가, 대중교통 이용바람
문의 : (02) 2005-1173
     www.g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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