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현상유지가 등급상향 조건"-ING

급진적 통일은 펀더멘털 악화초래

지역내일 2000-10-25


ING베어링증권은 남북간 경제 및 정치 관계를 (최소한) 현재 상태대로 유지하는 것이 국가 신용등급 향상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ING는 25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정일의 회담으로 남북통일이 예상보다 급속히 이뤄질 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급진적인 통일은 남한 경제에 극도의 경제적 정치적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ING투자전략가 팀 콘돈은 이날 '급진적 통일의 위험(Rapid Reunification Risk)'라는 제목의 한국시장 보고서에서 남북한 통일비용은 향후 10년간 최소780억달러에서 최대3조달러가 예상된다고 전망, 최소 비용이 드는 경우에도 경제 펀더멘털의 악화로 인한 금리 및 환율상승이 뒤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팀 콘돈은 북한이 과거의 적들과 급속히 접근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남북통일이 매우 점진적으로 이뤄질 햄심적인 이유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급진적 통일은 급진적 통일은 남한측의 삶의 질을 악화시킴으로써 정치적 비용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급진적 통일은 북한 정권이 자발적으로 권력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이며, 역사적으로 이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