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연합

지역내일 2010-09-17 (수정 2010-09-17 오전 9:20:23)
“최근 3년 전국 CCTV 3배 증가”
전국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가 지난 2008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08년 전국에 설치된 CCTV가 모두 8천761대였으나 올해 6월 현재 2만8천397대로 3.2배 증가했다.
인구 1만명당 설치대수를 보면 전국적으로 평균 6.5대가 설치됐고 제주 27.9대, 강원 10.2대, 충남 9.3대 순이었다.
반면 설치대수가 적은 지역은 부산(1.2대), 광주(1.8대), 대전(2.0대)이었다.
서울시내 경찰서별로는 용산서 관할 지역에 509대가 설치돼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됐고 서초서 474대, 동대문서 448대 순이었다.
반면 도봉서 61대, 관악서 66대, 혜화서 94대의 CCTV가 설치돼 서울시내 경찰서 중에서 가장 적었다.
또 CCTV를 활용한 범인 검거 실적은 전체 247건이었고 경기 72건, 충남 61건, 인천 54건, 서울 32건, 대구 13건 순이었다.
안 의원은 “전국적으로 CCTV 설치 편차가 크다”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산을 확보한 뒤 CCTV 설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창원 택지지구 우수관 작업 60대 매몰 숨져
16일 오전 11시1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성주택지지구에서 우수관을 매설하던 공사를 하던 진 모(64)씨가 흙벽이 무너지면서 토사에 깔려 숨졌다. 진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정 모(60)씨는 “우수관을 매설하던 중 갑자기 흙이 무너져 고함을 치면서 급히 피했으나 진씨가 미처 탈출하지 못해 토사에 깔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 1.5m, 길이 13m, 깊이 2.5m의 터파기 공사를 한 이후 우수관을 매설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업체의 안전조치 소홀을 비롯한 과실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창원 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애틋한 맘 사라져’ 동거남 금품 훔친 40대
청주 상당경찰서는 1년간 함께 살아온 동거남이 잠든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동거녀 김 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6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사는 동거남 연 모(49)씨가 잠을 자는 사이 시가 140만원 상당의 3.5돈 금반지 2개와 신용카드를 훔친 뒤 3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애틋한 감정이 사라졌고, 연씨의 경제능력도 부족해 떠날 마음을 먹고 금반지와 신용카드를 들고 나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20대 여성 ‘동방신기’ 멤버 팬북 제작 사기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멤버의 팬카페를 운영하며 팬북을 제작하겠다고 속여 회원들에게 돈을 받아 빼돌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7일 팬카페 회원을 상대로 팬북(스타 관련 기사 등을 모아 만든 책)을 만들어 배포하겠다고 속여 400여만원을 송금받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상습사기)로 김 모(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2월22일까지 ''동방신기'' 팬카페 회원인 임모(19)양 등 156명에게 팬북을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속여 1인당 3만원씩을 자신의 은행계좌로 송금받는 등 모두 468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3년 전 ''동방신기'' 멤버 2명의 팬카페(회원 200명)를 개설했으며 빼돌린 돈으로 대출금을 갚거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개설한 팬카페는 지난 5월 폐쇄된 상태로 김씨는 팬북 대금을 송금한 팬카페 회원에게는 “팬북 제작이 늦어지고 있다”고 속여오다 김씨의 사기가 의심된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부산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시흥서 살인미수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지난 7월 31일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의 용의자가 4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쯤 시흥시 하상동 논둑에서 반 백골 상태의 김 모(43)씨 시신을 논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난 7월 31일 오후 11시20분쯤 시흥시 하상동 모음식점 앞길에서 사소한 시비 끝에 윤 모(28)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사건 현장과 김씨 시신 발견장소는 500m가량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발생 직후부터 연락이 두절된 김씨가 사건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있는 점과 시신의 상태로 미뤄 사건 당일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시흥 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부산서 정신지체자 흉기 휘둘러 경찰 2명 부상
부산 북부경찰서는 16일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로 정신지체장애 2급 김 모(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4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모 아파트 자신의집에서 난동을 부리던 중 이를 참다못한 김씨의 어머니(84)가 경찰에 신고, 출동한 덕천지구대 소속 정모 경위와 김모 경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정 경위는 눈 옆이 찢어지고 김 경장은 귀 부근을 심하게 다쳐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6월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의 정신질환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부산 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신정환 사기 혐의 피소 “빌린 돈 1억 안 갚는다”

구리경찰, 17일 고소인 불러 조사

불법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씨가 이번에는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16일 오후 40대 중반의 이모씨가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신씨에게 2009년 2~7월 5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7년 전 지인을 통해 신씨를 알게 됐으며, 신씨는 ‘소속 기획사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돈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7일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구리 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부산특사경, 위생불량 제수음식점 7곳 적발

원산지 표시위반 업주 8명도 입건백화점 등 2곳 돼지 갈빗살을 삼겹살로 둔갑시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23일부터 추석 성수식품 특별단속에 나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무허가 업소7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위생불량 제수음식점은 관할 관청의 허가도 없이 위생시설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차례상 1상에 10만원에서 40만원의 가격대별 상품을 판매하거나 제수용 튀김류나 생선류를 판매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일부 업체에서는 조리장 내부에 벌레가 돌아다니고, 조리기구의 청결상태가 불량했으며, 심지어 영업장에서 애완용 조류를 기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특사경은 덧붙였다.
특사경은 또 등급이 낮은 젖소를 소비자의 선호도가 좋은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부산 수영구 소재 모 식육점 등 원산지 표시위반 업소 등 업소 대표 8명을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돼지고기 갈빗살을 가격이 2배가량 비싼 삼겹살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모 백화점과 냉동 쇠고기 등심을 가격이 높은 냉장 쇠고기로 판매한 모 할인점 등 2곳을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부산 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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