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0개 지자체 내년 의정비 ‘동결’<연합>

지역내일 2010-09-24
경기도내 20개 지방의회가 내년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7일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2009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 의정비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의 내년 1인당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800만원, 월정수당 4269만5000원 등 모두 6069만5000원이 됐다.
또 31개 시·군의회 가운데 23일 현재까지 19개 시·군의회가 내년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다. 동결을 결정한 시·군의회는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평택 시흥 화성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양주 오산 동두천 양평 연천이다.
안성 의왕 여주 과천 파주 가평 등 6개 지자체는 시군의회에서 의정비 인상 의견을 제시해 집행부가 의정비심의회를 구성, 인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나머지 6개 시군은 의회에서 내년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지 않아 입장 정리를 못하고 있다.
도내 32개 지방의회는 지난해 올 의정비를, 도의회를 포함해 28곳이 동결하고, 의정부 여주 양평 등 3개 시군의회가 인상했으며, 광명시의회는 감액했다.
현재 도내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비는 도의회를 제외하고 성남시의회가 의원 1인당 4776만원으로 가장 많고, 연천군의회가 3120만원으로 가장 적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매년 지자체마다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재정상황이나 의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의정비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의회가 미리 동결 방침을 정하면 그대로 확정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군의회 의원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의회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과 함께 경기침체 등에 따른 여론을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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