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수정, 최태복="" 비서="" 중국=""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접견="" 등의="" 내용="" 추가="">>中 우방권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날듯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홍제성 특파원 = 북한 노동당의 최태복 중앙위원회 비서가 30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했다.
최 비서는 이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주중 북한대사관측이 제공한 차량 편으로 시내로 향했으며 일단 북한대사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의 베이징 방문이 지난 28일 북한에서 노동당 대표자회가 열린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의 결과를 중국 공산당에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최 비서의 이번 방중이 북중간 내정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하자고 약속한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겸하는 최 비서가 지난 7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국회의장 총회에 참석해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한 전례로 볼 때 이번 방중에서도 우방궈 상무위원장 접견이 예상된다.
북한의 의회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 아래 단계의 최 비서는 통상 천즈리(陳至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을 카운트 파트로 접촉해왔다.최 비서는 이번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기존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4명의 비서 가운데 김기남과 함께 재임명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총비서에 재추대됐으며 기존 김국태.전병호 비서는 탈락하고 최룡해(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문경덕.박도춘.김영일.김양건.김평해.태종수.홍석형 8명이 새 비서로 임명됐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이번에 대장으로 깜짝 임명된데 이어 44년만에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서 절차를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최 비서의 이번 방중은 북중간의 정상적인 교류로서 노동당 대표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최 비서를 단장으로 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그러나 방문 목적이나 일정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jihn@yna.co.krjsa@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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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제목수정,>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홍제성 특파원 = 북한 노동당의 최태복 중앙위원회 비서가 30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했다.
최 비서는 이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주중 북한대사관측이 제공한 차량 편으로 시내로 향했으며 일단 북한대사관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의 베이징 방문이 지난 28일 북한에서 노동당 대표자회가 열린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회의 결과를 중국 공산당에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최 비서의 이번 방중이 북중간 내정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하자고 약속한 지난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겸하는 최 비서가 지난 7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국회의장 총회에 참석해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회담한 전례로 볼 때 이번 방중에서도 우방궈 상무위원장 접견이 예상된다.
북한의 의회격인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 아래 단계의 최 비서는 통상 천즈리(陳至立)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을 카운트 파트로 접촉해왔다.최 비서는 이번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기존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4명의 비서 가운데 김기남과 함께 재임명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총비서에 재추대됐으며 기존 김국태.전병호 비서는 탈락하고 최룡해(전 황해북도 당 책임비서).문경덕.박도춘.김영일.김양건.김평해.태종수.홍석형 8명이 새 비서로 임명됐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이번에 대장으로 깜짝 임명된데 이어 44년만에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서 절차를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최 비서의 이번 방중은 북중간의 정상적인 교류로서 노동당 대표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중국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최 비서를 단장으로 한 노동당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짧게 보도했다. 그러나 방문 목적이나 일정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jihn@yna.co.krjs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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