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인맥 구축 서비스 ‘페이스북’ 따라잡기

컴맹 아 줌마도 걱정 마세요~

지역내일 2010-10-05
포털 사이트 초기 화면 뉴스에서 자주 보는 단어 ‘페이스북’. 저명인들의 근황이나 글로벌한 토픽들이 속속 전해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온라인 인맥 구축 서비스의 인기가 확산되는 시대에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소셜 네트워크와 담 쌓고 살기는 아깝다. 굳이 인맥을 넓히고 시시콜콜 ‘나’를 알리고 싶지 않더라도 나름의 활용책은 있으니까. 

step 1 페이스북은 세계 최대 커뮤니티
이메일만 있으면 가입 소셜 네트워크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은 전자우편 주소가 있는 13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세계 70개국 언어가 지원되며, 5억여 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커뮤니티.
블로그보다 단순해 사람을 찾아서 친구 요청을 할 수도 있고 그 이전에 알아서 사람들을 엮어주기 때문에 잊었던 친구 찾기, 저명인과 온라인상 인맥 맺기도 가능하다. 복잡하고 기능이 많은 우리나라 시스템에 비해 페이스북은 자질구레한 장식 기능 없이 글과 사진으로만 얘기하면 되니 편하다.
친구끼리만 속닥속닥 또 하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는 별도의 승인 없이도 내가 팔로잉(친구 추가)만 하면 그 사람의 글을 볼 수 있지만, 페이스북은 친구인 사람들의 글만 볼 수 있어 좀더 아늑한 편.

step 2 페이스북 가입해보니…
프로필, 모두 입력할까 말까? 가입할 때는 ‘성, 이름, 이메일, 성별, 생일’만 쓰면 된다. 하지만 프로필 정보를 입력하는 그다음 단계부터는 ‘건너뛰기’를 누를지, ‘저장 후 계속하기’를 누를지 망설여졌다.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을 입력하는 프로필 항목을 죄다 입력하면 나의 ‘출신 성분(?)’을 아는 사람들과 순식간에 엮일 것 같아 모두 공란으로 비워둔 채 가입했다.
페이스북이 먼저 친구를 권하네 그러나 친절한 페이스북에서는 ‘내가 사람을 찾아 엮지 않아도 친구 찾기’로 ‘이 사람과 인맥 만들면 어떠냐’며 낯선 이들의 프로필을 줄줄 띄워준다. 프로필 사진 한 장으로도 개성을 드러내는 네티즌들은 벌써 수백 명의 친구를 자랑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동참하고 있었다. 

step 3 원어민 강사, 펜팔 친구 찾아볼까?
평범한 주부에게 글로벌 인맥이 필요할까 싶겠지만, 자녀가 다니는 영어 학원의 외국인 강사나 자녀의 펜팔 친구 정보를 검색해볼 수도 있다. 학원에 강사의 풀 네임과 출신 학교를 물어본 후 페이스북에 가서 확인해보는 것이다. 이름으로 검색해보고 나오지 않으면 출신 대학교를 넣어보자. 보통 미국이나 유럽인들은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이 많아 검색될 확률이 적지 않다. 페이스북에 오가는 사진이나 글을 보고 싶으면 친구 등록을 하고 들어간다. 우리나라의 대학생들과 직장인도 페이스북 가입자가 많으니 과외 교사나 강사 정보를 살짝 검색해보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자세한 것까지야 알 수 없겠지만 일상생활이나 성향을 피상적으로나마 훑어볼 수 있지 않을까.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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