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사교육비 더 든다…월평균 60만원"

지역내일 2010-10-06
김춘진 의원, 사교육 6개 특구 중학생 5천명 설문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이른바 `사교육 특구''로 불리는 서울 강남, 목동,중계, 경기 평촌, 분당, 일산 등 6개 지역 중학생들의 학기중 월평균 사교육비가 58만8천400원, 방학중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3천8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은 5일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내놓은 자료를 통해 이들 지역 18개 중학교 2,3학년생 5천6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기중 월평균 사교육비를 지역별로 보면 목동이 69만4천500원으로 가장 많고 강남(69만2천원), 평촌(56만2천200원), 분당(54만9천5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중 사교육비도 목동(70만5천400원), 강남(69만5천600원), 분당(60만3천300원) 순이었다.
통계청, 교과부가 발표한 2009 사교육 실태조사와 비교할 때 사교육 특구 학생들은 서울지역 평균 사교육비(32만6천원)의 배 가량 쓴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이와 별도로 전국 중학생 4천16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7.6%가 입학사정관 사교육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중심으로 하는 고교 입학전형 개편 이후 사교육비 부담이 줄었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고1학생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학교수업이 특목고 입학에 기여했다는 응답은 외고생 8.8%, 과학고생 7.0%에 그쳤으며, 사교육 없이 특목고 입학이 불가능하다는 응답은 과학고생 62.4%, 외고생 59.1%였다.
oakchul@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