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울산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 화음(화(畵)음(音))

지역내일 2010-09-10

그림과 음악을 동시에 감상하는 화(畵)음(音),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바로크 시대의 미술사와 함께 헨델의 수상음악(Water Music)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로크 미술 전문 강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렉쳐콘서트(Lecture Concert)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연주회가 오는 8월 27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전곡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건반악기인 ‘쳄발로’를 실제로 감상할 수 있다. 곡에 대한 이해와 함께 18세기의 미술작품과 음악 속으로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음악의 어머니 헨델은 바흐와 더불어 바로크 음악을 대표한다. 헨델은 유명한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비롯해 오페라와 기악분야에서 유명한 곡을 많이 남겼다. 그의 음악 중 수상음악이 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전해진다.


헨델은 독일 하노버의 선제후이자 훗날 영국의 왕이 된 조지 1세의 전속 음악가였다. 조지1세의 허락을 받아 영국으로 건너온 헨델은 약속을 어기고 독일로 다시 돌아가질 않았다. 공교롭게도 선제후는 영국의 왕으로 즉위하였다.


헨델은 조지1세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신임을 잃은 것을 염려했다. 이에 헨델은 왕은 신임을 만회하고자 새 음악을 작곡한다. 연주할 기회를 노린 헨델은 조지1세가 템스강에 배를 타고 나오자 자신의 악단을 배에 태워 왕의 배 가까이에서 연주한다.


헨델의 음악을 좋아했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왕은 그 음악을 듣고 헨델을 다시 신임하게 된다. 이렇게 강에 배를 띄워 놓고 그 위에서 연주했다고 해서 수상음악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문의 : 275-962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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