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정이 넘치는 국수이야기가 있는 집

가족을 위한 작은 외식공간 우리가락 좋을시고

지역내일 2010-09-13
국수는, 전통적이면서 가장 서민적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한지 이미 오래다. 특히 혼기가 찬 신랑신부에게 “국수 언제 먹여 줄거야!”라는 어른들의 우스갯소리에서도 국수 말이 오갈정도니, 국수가 잔칫집에서 주 메뉴가 맞긴 맞는가 보다. 국수는 단순히 허기진 배만 채우는 요리가 아닌, 이제는 예쁜 그릇에 고명도 얹고 영양도 생각해서 만든 우리네 대표 먹을거리가 되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정성과 웃음, 국수 이야기가 있는 곳이 있어 추천한다. 풍암동에 자리한 ‘우리가락 좋을시고(대표 손길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곳에 가면 재밌는 국수 이야기를 알아올 수 있다. 한쪽 벽면에 크게 그려진 씨름하는 사람들의 민속화는 손님들에게 환한 웃음을 줄 수 있고, 여러 가지 재밌는 국수 이야기와 글귀들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손 대표의 음식 문화에 대한 철학은 그렇다. “休(휴), 安(안), 樂(락), 愛(애), 맛있는 음식, 편안하고 즐거움 속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벽면을 가득채운 아름다운 글귀들은 우리 전라도 음식문화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손 대표의 음식 철학이 구석구석에 묻어있다. 모두 손님들과 공감하기 위해 꾸며 놓은 것들이다.
모든 국수에 들어가는 맛내기 육수는 손 대표가 직접 해낸다. 각종 몸에 좋은 20여 가지의 해산물을 가득 넣고 푹 고아내면 특별한 육수가 탄생. 포만감까지 살려내기 때문에 단골들의 반응이 뜨겁다. 비빔국수에 들어가는 효소를 첨가한 10여 가지 소스역시 손 대표가 직접 만든다. 내가 만든 요리 손님도 먹고 손 대표도 먹고,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고추피클과 겉절이 또한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국수를 먹고 1% 부족함이 있다 싶으면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영양덩어리 주먹대장(주먹밥)으로 속을 채워보는 것도 좋다. 멸치, 김가루, 야채 등을 넣고 밥을 볶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볶음밥이다.
국수 시킬 때 “사장님 더 주세요!”라고 미리 말만하면 더 준다. 가격은 똑 같다. 절대 더 받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국수에는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탄수화물에는 ‘행복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로토닌이 함유되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때문에 ‘후루룩’하고 소리 내어 먹는 면발은 촉각과 청각을 자극하여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
메뉴 잔치국수 4000원
불고기국수 5000원
얼큰이해물국수 6000원
볶음해물국수5000원
주먹대장(1개)1000원
위치 풍암2지구 마재 우체국에서
동부 센트러빌 3블럭 지나서
문의 062-654-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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