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택의 전·월세 계약 가격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의 전·월세 계약 가격정보를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의 가격정보 메뉴를 선택하면 확정일자 신고가 된 주택의 전·월세 거래금액과 계약일, 거래면적(㎡)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정보는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로 구분돼 제공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계약정보로 아파트 6만8055가구, 단독주택 2만7502가구, 다가구주택 4만2040가구, 연립주택 3만3651가구 등 총 19만925가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전·월세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임대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부동산 매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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