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은 지난 4일 "꿈의 크기가 클수록 더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젊음의 가능성과 열정을 믿고 큰 꿈을 세워 과감히 도전하라"고 대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 챌린저'시상식에서 "각자가 뜻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상상하고 즐겁게 그 꿈을 펼치기 바란다"며 "LG도 젊은 인재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올해 16회째를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 강유식 (주)LG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병남 LG인화원장 등 LG최고경영진과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과 임직원 350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에게 "짧은 기간의 탐방이었지만 여러분이 경험한 모든 순간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LG는 이번 탐방 뒤 챌린저 대원들이 제출한 탐방보고서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대상 1개팀과 최우수상 5개팀, 우수상 5개팀, 특별상 1개팀 등 모두 12개팀 48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모두 3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LG는 또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6개팀 24명 가운데 졸업예정자들에게는 LG입사자격을, 재학생들에게는 인턴사원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에 공개된 탐방보고서는 미래변화를 주도할 친환경 녹색성장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 아이디어를 많이 담았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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