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그럼 흑마늘 보양 도가니탕!

사포닌 그득한 보양식 古家 흑마늘보양도가니탕

지역내일 2010-11-10
일냈다. 아낌없이 넣은 재료에 커다란 촌닭에 뽀얀 국물까지 남는 것도 없을 것 같다. 4인이 먹어도 충분할 흑마늘보양도가니탕! 먹는 동안 불 위 도가니에서 팔팔 끓여지며 졸아들어 국물 맛은 점점 더 진해진다. 너무 진한 국물이 맛있어서, 입술이 서로 쩍쩍 달라붙어 짜증난다고? 그럼 국물을 더 달라 해서 다시 끓이면 된다.
시내, 금남로 원각사 옆 골목길은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들로 빼곡하다. ‘古家’를 향하는 행렬이다. 나이도 지긋한, 맛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맛있는 것들 찾아다니다 지친 사람들. 너무 맛있다는 이름난 식당만을 찾아다니다 물렸다면 건강에도 좋다는 흑마늘 보양도가니탕을 한 번 먹어볼 만하다.
5500원의 한정식 뷔페로 시작했다. 식탁에 정갈하게 차려진 종류만도 대략 20여 가지가 넘는다. 한창 야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며 상한가를 쳐도 이 집에서는 푸짐한 야채를 언제든지 먹을 수 있었다. 고향인 보성에서 직접 재배해 가져오는 노하우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흑마늘, 인삼, 혹은 흑삼, 은행, 잣, 대추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3~4시간 우려낸 육수는 입에 착착 달라붙고, 붉은 기운 도는 쫄깃한 닭 한 마리는 촌닭으로 감칠맛을 낸다. 이현수 대표는 “흑삼은 일정 온도에서 껍질을 까지 않은 채 2주 정도 숙성 시키고, 흑삼은 아홉 번을 쪄내고 다시 아홉 번은 말리는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른다. 물론 열이 많은 사람 모두 먹어도 탈이 없다.”고 설명한다.
녹두와 돈부, 흑마늘이 들어있는 ‘흑마늘 보양 도가니탕’은 닭고기와 돈부, 흑마늘의 찰떡궁합으로 영양이 최고로 흡수되어 손발이 늘 차가운 사람이나 감기가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특히 권장할 만한 음식이다. 이 대표는 “10여 년 전, 흑마늘과 흑삼을 6개월 정도 직접 만들어 상시 복용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지금껏 감기 한 번 앓은 적이 없다.”며 “흑삼과 흑마늘이 들어간 음식은 무쇠로 만든 가마솥에서 소나무 불을 사용해야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삼베로 싸 은근한 불에 끓여야 마늘의 알싸한 맛은 사라지고 달착지근해지며, 흑삼 역시 사포닌 성분이 수십 배 증대된다.”고 귀띔한다. 2~3시간 전 예약은 필수!
메뉴 보양도가니탕. 4인기준 2만8000. 흑마늘보양도가니탕 3만원. 흑삼보양도가니탕 4만원. 한정식 뷔페 5500원.
위치 금남로 3가 전철역 하차 원각사 골목 안
문의 062-226-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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