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들깨 향기가 이웃에게 솔솔

지역내일 2010-11-12
정성이 가득 담긴 고소한 들기름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주민센터(동장 임홍순)는 지난 8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재배한 들깨로 들기름 17ℓ를 짜 지역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한 부모 세대 등 45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들기름 전달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15명의 주민이 지난 7월 성성동의 1500여㎡ 휴경지에 들깨를 파종해 정성으로 가꿔 결실을 거둠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변 꽃길 조성, 집수리, 재해복구 등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틈틈이 휴경지를 활용해 들깨를 심고 재배해 왔다. 이들은 “하루 일이 피곤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지 않지만 기쁨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부성동에는 들기름의 고소함 같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향이 잔잔하게 퍼졌다. 한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주민들은 올봄에도 휴경지에 감자를 심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