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알아야 지킨다’는 취지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유지하며, 유익하고 생산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어르신 건강강좌’가 높은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관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모두 9회에 걸쳐 복지관, 노인대학, 종교단체 등과 연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강좌는 1380명이 참여, 1회 평균 150명 이상 건강강좌를 수강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어르신 건강강좌는 고혈압예방 및 관리, 뇌졸중 예방교육, 활기찬 건강수명 100세 관리법 등 노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질환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좌로 진행됐다. 특히 혹서기 폭염 속 건강관리나 환절기 노인에게 위험한 고혈압 관련 질환예방을 위한 기본지식을 강의하고, 건강관련 대학교수, 전문의 등이 강의에 참여함으로써 노인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강좌를 운영했다”며 “2011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분들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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