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만325가구 … 수도권은 소폭 증가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 325가구로 8월(10만 3981가구)에 비해 3656가구(3.5%) 줄었다. 이로써 미분양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10만 325가구는 2007년 10월(10만887가구) 이후 최저치다.
지방은 임대주택 전환, 분양가 인하 등으로 8월보다 4705가구(6.2%) 줄어든 7만 1124가구를 기록해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수도권은 2만 9201가구로 전월 대비 1049가구(3.7%) 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만 9626가구로 전달보다 405가구 줄었으나, 수도권 물량은 8457가구로 1651가구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3월 16만 5641가구로 정점을 찍은 이후 1월 11만 9039가구, 3월 11만 2910가구, 5월 11만 460가구, 7월 10만 6464가구 등으로 10만~12만가구를 유지하고 있다.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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