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인터넷 가입 세대가 지난해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세대중 절반에 가까운 41.5%의 가입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9월말 현재 김포 전체세대 5만8387세대 중 2만4217세대(예약 280세대 포함)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 불가능지역을 분류, 원인을 분석하고 시내 전지역 조기 가입을 위한 통신업체 참여 유도작업에 들어갔다.
김포시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세대 중 50% 이상이 한국통신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과 케이블 TV, 온세통신 순으로 가입율을 나타냈다.
시는 한국통신이 김포지역내 가입자 확보율이 높은 것은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가 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한국통신의 경우 월곶면 전지역과 하성면 양택리, 양촌면 학운리, 대곶면 석정리 등이고, 나머지 통신사는 김포시내 일부 아파트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통신업체의 시설비 부담이 커 300세대 이상 신청할 때 가능하고 한국통신의 경우 중앙본부에서 시설비 예산을 배정받고 있어 낙후된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은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위성인터넷 이용과 정보화 시범마을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율은 경기도내 지자체 중 18위로 평균 가입율 47%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많은 한국통신은 잦은 고장과 이용불만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 가입율에 비해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청 공무원 김모씨는 “외부업체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담당으로 계약되면서 업무 이중화와 서비스 의식 부족으로 신규 가입이나 고장 신고시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시는 9월말 현재 김포 전체세대 5만8387세대 중 2만4217세대(예약 280세대 포함)가 초고속 인터넷망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초고속 인터넷 사용 불가능지역을 분류, 원인을 분석하고 시내 전지역 조기 가입을 위한 통신업체 참여 유도작업에 들어갔다.
김포시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세대 중 50% 이상이 한국통신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로통신과 케이블 TV, 온세통신 순으로 가입율을 나타냈다.
시는 한국통신이 김포지역내 가입자 확보율이 높은 것은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가 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한국통신의 경우 월곶면 전지역과 하성면 양택리, 양촌면 학운리, 대곶면 석정리 등이고, 나머지 통신사는 김포시내 일부 아파트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비스 불가능 지역은 통신업체의 시설비 부담이 커 300세대 이상 신청할 때 가능하고 한국통신의 경우 중앙본부에서 시설비 예산을 배정받고 있어 낙후된 지역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용은 더욱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위성인터넷 이용과 정보화 시범마을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시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율은 경기도내 지자체 중 18위로 평균 가입율 47%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많은 한국통신은 잦은 고장과 이용불만으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 가입율에 비해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시청 공무원 김모씨는 “외부업체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담당으로 계약되면서 업무 이중화와 서비스 의식 부족으로 신규 가입이나 고장 신고시 길게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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