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영재의 꿈을 키워줄 손길을 기다립니다

지역내일 2010-12-27
“어렸을 때부터 바둑을 워낙 잘 했어요. 그래서 학원을 보냈는데 선생님들이 놀라더라고요. 올해 함양에서 열린 91회 전국체전에서는 충남대표로 어린이부에서 동메달도 땄습니다. 그런데….”
모든 부모가 그렇듯 아들 최지성군의 이야기를 하는 최동진(배방읍)씨의 얼굴은 환하다. 하지만 곧 말꼬리를 흐린다. 아들의 재능을 뒷받침해주기에 여건이 그리 녹록치 못하기 때문이다.
최지성군은 초등학교 6학년. 바둑실력이 수준급이다. 천안아산에는 가르칠 만한 선생님이 없어 경기도 평촌에 있는 바둑도장을 다닌다. 지원만 계속된다면 무성하게 자랄, 이제 막 피어나는 새싹이다. 현재 지성군은 바둑으로 유명한 충암중학교에 입학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 전국에서 10명만 뽑는데 그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아버지 최동진씨는 고민이다. 중학교 2학년인 형과 초등학교 1학년인 막내를 건사하며 지성군을 지원하기가 버겁기 때문이다. 배방읍에서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여건에 부담이 크다.
“지금 같아서는 바둑을 그만 두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재능을 그대로 묻게 하자니 그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서 최동진씨는 지금, 훌륭한 바둑기사가 되는 지성이의 꿈을 키워줄 따뜻한 배려를 기다린다. 최지성군이 바둑영재로 더 크게 자랄 수 있으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하다.
문의 : 010-2658-9610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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