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물 활용 수변도시 30곳 추진

지역내일 2010-12-27

전국 고속철도망 조기 구축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고, 차질없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며, 철도중심의 교통기반을 구축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업무보고를 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5대 중점 추진 과제로 △4대강 사업 완공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보금자리 공급 등 서민 생활안정 지원 △철도 중심 교통기반 구축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제시했다.

◆4대강 사업 마무리 = 4대강 본류 공사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다.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보 건설과 준설 등 핵심 공정은 상반기 중 끝낸다. 아울러 36경을 중심으로 4대강 주변 수변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4대강 물을 활용한 수변도시 20곳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6월 금오·광주천 등 4개 지구를 조성한다. 4대강 보와 전국 댐·저수지를 연계하는 물관리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구축하고, 4대강 이외의 43개 국가하천과 3771개 지방하천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 아라뱃길을 내년 10월 개항한다. 한~중, 한~동남아 해상 운송망을 구축하고, 관광을 위해 대중 마리나, 섬마을, 해양전망대, 인공폭포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한다.

◆철도중심의 교통기반 구축 = 녹색교통기반 조성을 위해 철도 중심의 전국 거점연결 교통망 구축에 주력한다. 특히 KTX 고속철도망에 우선 투자, 전국 고속철도망을 조기에 건설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 수서~평택 고속철도를 내년 중 착공, 2014년 완공한다. 현재 건설 중인 대전·대구 도심구간, 호남 오송~광주간 고속철도도 2014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 전주 남원 순천 여수 인천공항(2012년) 등으로 KTX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사업도 펼친다. 원주~강릉노선을 내년 착공하고, 중앙선 도담~영천간도 2012년 설계에 들어간다. 도심 접근 30분대 광역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빠르고 환승 불편없는 대중교통 실현을 위해 신안산선, 신분당선, 용산~문산 복선전철 등 수도권 광역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고속전동차 운행도 경춘선 41회에서 70회로, 경의·중앙선은 2회에서 78회(2012년)로 늘리는 등 급행위주로 철도운영체계를 개선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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