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생 7% 이상이 성인병

지역내일 2001-11-01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7%이상이 성인병 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99년 4.59%(7만851명), 지난해 5.9%(9만2845명)의 수치와 비교할 때 성인병 증상자가 해마다 늘어난 것이어서 학생들에 대한 성인병 예방대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표적인 성인병 질환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자 163만여명 가운데 7.12%인 11만6000여명이 성인병 증세를 보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6.41%, 중학생 7.22%, 고등학생 8.96%로 연령이 많아질수록 성인병 증상자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환별로는 비만이 6.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고지혈증 0.09%, 고혈압 0.07%, 당뇨병 0.02% 순이었다.
2가지 이상 복합증세를 보인 학생도 전체의 0.49%인 8032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학생이 6만9천960명으로 60%를 차지해 여학생보다 많았다.
또 대도시 지역 학생의 성인병 비율이 7.32%로 중.소도시 및 농촌지역의 6.86%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학생 성인병이 늘어나는 것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서구화된 식생활을 하면서도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검진에서 성인병 증세를 보인 학생들에 대해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비만아동을 위한 특별활동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지도관리를 강화하라고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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