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판교신도시에 타운하우스인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을 내달 분양한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2010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판교 월든힐스 부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사택이 있었던 자리로 청계산, 옹달산 및 운중천이 인접해 있다. 풍수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일화가 전해져 오는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들어서는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11개동 144세대 규모로 테라스하우스 36가구와 아파트형 108가구로 구성된다. 평형은 수요층이 가장 탄탄한 전용면적 84㎡의 단일구성이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7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면구조로 설계됐다.
아파트형은 조망이 테라스형보다 좋지만 테라스형은 서비스 면적이 많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주변 지형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 설계가 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의 분양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이지만, 생활에 필요한 발코니를 제외한 실사용 면적이 약 107~117㎡인 확장형 평면구조다. 특히 테라스하우스 세대는 개인정원 면적 약 46~57㎡이 더해져 실사용 면적이 약 160~163㎡에 이른다.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배치로 전 세대에서 일조권이 충분히 확보되며, 아파트형 일부는 3면 개방형으로 설계되어 개방감도 뛰어나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센서식 씽크 절수기, 고효율 단열재,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채택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쉽게도 단지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주민 커뮤니티 시설 규모도 작은 편이다.
하지만 단지에 비해 풍부한 녹지와 입지는 올해 분양을 앞둔 다른 공동주택과 차별화돼 있다. 아직 견본주택이 정식으로 문을 열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상담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사전품평회를 열었는데 입소문이 상당히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타운하우스를 선호하는 50대는 물론 30대층도 부부 동반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운중동 푸르지오하임은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으며,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아파트형이 2000만원, 테라스형이 2200만원선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역삼동 대우건설 주택문화관인 '푸르지오밸리' 4층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문이 02-567-1003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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