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구제역예방 고향 방문자제 ‘호소’
이학렬 고성군수는 지난 22일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 출향인에게 구제역이 진정될 때까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600매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이번 설에는 향우님의 고향방문을 가능하면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 방문 시는 축산농가나 축사와는 접촉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며 호소했다.
한편, 고성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고성군 전체 2,959농가의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27,007두, 젖소 3,251두, 돼지 7,000두 등 전체 37,258두에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는 구제역 방역 강화를 위해 기존 고성IC, 동고성IC, 연화산 IC에 이어 상리와 회화에 통제 초소 2개소를 늘려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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