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 공개 … 구로·동대문지역이 싼 편
서울 시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차가 리터당 무려 402원이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의 자료를 인용, 서울시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를 공개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7일 기준 서울시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에 있는 SK 경일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주유소는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2175원으로 설 연휴 전인 1일 2125원보다 50원 높아졌다. 서초구에 있는 GS 강남서초에너지 주유소는 리터당 2110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1일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구로구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태경주유소로 리터당 177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주유소는 셀프주유소로, 가장 비싼 SK 경일 주유소보다 리터당 402원 저렴했다.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가장 싼 주유소로 꼽힌 구로구 현대오일뱅크 라온주유소는 리터당 1775원으로 2위로 밀렸다.

소시모 측은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주유소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까지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사상 최장 기간인 120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시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의 가격차가 리터당 무려 402원이나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비자시민모임 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의 자료를 인용, 서울시내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를 공개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7일 기준 서울시내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는 영등포구에 있는 SK 경일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주유소는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2175원으로 설 연휴 전인 1일 2125원보다 50원 높아졌다. 서초구에 있는 GS 강남서초에너지 주유소는 리터당 2110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1일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휘발유값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구로구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태경주유소로 리터당 177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주유소는 셀프주유소로, 가장 비싼 SK 경일 주유소보다 리터당 402원 저렴했다.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가장 싼 주유소로 꼽힌 구로구 현대오일뱅크 라온주유소는 리터당 1775원으로 2위로 밀렸다.

소시모 측은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과 싼 곳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주유소 선택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까지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사상 최장 기간인 120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