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1남매 출산으로 유명한 ''다둥이''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28일 입주행사를 가졌다.
다둥이 가족 이철락(41), 김남숙(35) 부부와 5남6녀 자녀들이 입주하게 될 보금자리는 통영시 무전동에 있는 50평형의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후원으로 제공됐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평소 교분이 있던 이 회장에게 다둥이 가족의 어려운 주거생활을 전하고 이들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다둥이 가족은 그동안 25평형의 아파트에서 생활해왔으나 늘어난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주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입주행사는 어린이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 회장과 김 시장을 비롯해 같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석해 이들 가족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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