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화약고’에 공공요금까지 가세

지역내일 2011-02-07

지난달 가스비·의료비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전월대비로 4년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어올랐다. 전세값 상승률은 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세에 한파와 구제역이 겹친 가운데 공공서비스료가 물가폭탄의 또다른 뇌관으로 등장할 조짐이다.

7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2개 공공서비스요금은 전월보다 0.9% 올라 2006년 9월(1.3%)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당 34.88원씩 올라 인상률 4.7%를 기록했고, 의료수가가 1.6% 오른 탓에 의료서비스 요금도 올랐다. 한강수계 물부담금이 1월부터 170원으로 인상되면서 전국 상수도요금도 0.9% 올랐다.

6일 국민은행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셋값 상승률은 비수기임에도 0.9% 오르면서 2002년 1월(2.1%)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부동산 시장도 불안하다.

연휴 직후 정부 일정은 물가대응에 집중돼 있다. 9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 11일 관계부처 합동 물가안정대책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이달 말엔 전월세 대책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11일 회의에서 두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지도 주목된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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