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2·3단계 주거환경정비예정구역 가옥주와 세입자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한달간 시행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81%가 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찬성이유로 가옥주는 '더 좋은 주택에 거주할 수 있어서'(61.8%), 주택세입자는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어서'(50.1%), 상가세입자는 '보상비로 더 좋은 곳에서 영업할 수 있어서'(29.4%)라고 답했다.
반대이유로는 가옥주의 경우 '고가의 분양대금으로 입주 곤란'(55%), 주택세입자는 '더 비싼 타지의 임차료'(78.2%), 상가세입자는 '임대료 상승 부담'(44.8%)을 각각 꼽았다. 응답자의 79.5%가 1~3년 이내 추진을 희망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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