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가 오랜만에 주도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순환장세때마다 개인투자자들 선호주였던 건설주는 당분간 약세가 점쳐지고 있다.
또 중국 WTO(세계무역기구)가입으로 LG화학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면서 증시 주도주나 수혜주 부침도 심화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12일 반도체 D램 가격이 지난 주 중반 이후 급반등에 성공했고 내년초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지난 9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 동월대비 42.1% 증가했지만 내년부터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에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같은날 LG화학이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반도체주 매수 유지=교보증권은 “지난달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한 D램 현물가격이 최근 들어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급반등에 성공했다”며 반도체주들이 다시 상승을 위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그동안 반도체 가격하락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던 현물시장의 악성물량이 중국시장으로 흡수돼 현물시장 수급이 개선됐고 유동성 위기로 현물시장에서 저가방출을 지속하던 하이닉스가 채권단의 지원 등으로 저가방출을 자제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이 서서히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었다.
교보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이러한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은 3분기를 웃돌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22만원과 장기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조정땐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또 하이닉스는 채무 재조정으로 재무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크게 줄었고 불루칩 기술의 도입으로 D램 부문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 단기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형건설사는 매수 의견= 교보증권은 주택부문 비중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는 보수적인 의견을, 대형건설사인 LG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에 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9월 건축허가면적의 증가는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 호조로 주거용 면적을 올해 미리 허가받은 효과가 미리 나타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년 2월부터 상업용에 해당되는 오피스텔의 용적률이 현행 800%에서 500%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 건설주들의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냈다.
특히 최근 건축허가면적의 증가와 주택부문 중심의 건설수주 증가를 건설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화학주 호전기대=LG투자증권은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가공제품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기는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LG화학은 우수한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양호한 현금흐름이 있어 중국의 WTO 가입확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은 LG화학의 매수가격대는 1만6400∼1만6800원, 매도가격대는 1만8500∼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또 중국 WTO(세계무역기구)가입으로 LG화학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면서 증시 주도주나 수혜주 부침도 심화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12일 반도체 D램 가격이 지난 주 중반 이후 급반등에 성공했고 내년초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지난 9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 동월대비 42.1% 증가했지만 내년부터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에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LG투자증권은 같은날 LG화학이 중국의 WTO(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냈다.
◇반도체주 매수 유지=교보증권은 “지난달 큰 폭의 하락세를 시현한 D램 현물가격이 최근 들어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사흘째 상승하며 급반등에 성공했다”며 반도체주들이 다시 상승을 위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그동안 반도체 가격하락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던 현물시장의 악성물량이 중국시장으로 흡수돼 현물시장 수급이 개선됐고 유동성 위기로 현물시장에서 저가방출을 지속하던 하이닉스가 채권단의 지원 등으로 저가방출을 자제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이 서서히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었다.
교보증권은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이러한 회복 기대감이 선반영됐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은 3분기를 웃돌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 22만원과 장기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단기조정땐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또 하이닉스는 채무 재조정으로 재무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크게 줄었고 불루칩 기술의 도입으로 D램 부문의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 단기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대형건설사는 매수 의견= 교보증권은 주택부문 비중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는 보수적인 의견을, 대형건설사인 LG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에 대해서는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9월 건축허가면적의 증가는 건설업체들이 아파트분양 호조로 주거용 면적을 올해 미리 허가받은 효과가 미리 나타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년 2월부터 상업용에 해당되는 오피스텔의 용적률이 현행 800%에서 500%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 건설주들의 투자의견을 보수적으로 냈다.
특히 최근 건축허가면적의 증가와 주택부문 중심의 건설수주 증가를 건설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화학주 호전기대=LG투자증권은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가공제품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석유화학산업 경기는 중국의 합성수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LG화학은 우수한 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양호한 현금흐름이 있어 중국의 WTO 가입확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은 LG화학의 매수가격대는 1만6400∼1만6800원, 매도가격대는 1만8500∼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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