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적다' 부친 살해 시도한 대학원생

지역내일 2001-11-12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4년6개월동안 정신치료감호처분을 받았던 한 대학원생이 이번에는 '용돈을 올려달라'며 아버지를 살해하려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주중부경찰서는 12일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흉기를 휘둘러 손님에게 상해를 입히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현주건조물 방화)로 전북 J대 대학원생 성 모(39 전주시 평화동)씨를 붙잡았다.
성씨는 지난 10일 낮 12시쯤 전주시 평화동 H식당에서 아버지(68세)를 찌르려다 접근이 어렵자 식당 안에서 밥을 먹고 있던 버스기사 김 모(46 전주시 삼천동)씨의 옆구리를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성씨는 범행 후 자신이 혼자사는 아파트로 도주한 뒤 경찰이 뒤쫓아오자 안방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성씨는 '한달에 100만원의 용돈으로 책 등을 구입하기 어렵다'면서 15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성씨는 지난 1995년 8월에도 "용돈을 주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어머지를 잔인하게 살해했지만 정신이상 판정을 받고 감호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3월에 출소했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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