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끼이미징'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경기도 안산시 시화조력발전소 부지 내에 들어설 통합문화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업체로 (주)옥토끼이미징과 금성건축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유명 설계·전시업체 8곳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통합문화관은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9500㎡,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및 홍보 체험시설을 갖추고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옥토끼이미징은 "'시화의 푸른심장, 희망에너지'를 주제로 4D써클영상관을 비롯해 시화호역사전시관 시화조력발전전시관 생태체험관 전망대를 첨단전시기법을 통해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화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또 앞으로 자연생태체험공간 문화예술공간 레크리에이션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통합문화관은 시화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홍보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안연회 옥토끼이미징 대표는 "통합문화관을 시화의 역사·지리적 특성과 현대적 문화공간의 특성을 접목해 서해안의 명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토끼이미징은 전시·설계·시공 업체로 독자적으로 강화도에 옥토끼우주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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