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발전·담수플랜트 건설
리비아 사태로 중동 건설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한화건설이 1조원이 넘는 대형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한화건설이 마라픽(MARAFIQ)사가 발주한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지역이 230MW급 증기 터빈 발전기 3기와 890톤급 보일러 3기 등 발전설비를 세우고 하루 6만톤 규모의 담수설비를 짓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 진행하며 2014년 공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 플랜트에 대한 발주처의 신뢰가 추가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지역의 플랜트사업 경험을 통해 해외 플랜트의 지역과 공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픽사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사우디 발전과 담수 총 생산량 중 25%를 책임지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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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로 중동 건설시장이 어수선한 가운데 한화건설이 1조원이 넘는 대형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한화건설이 마라픽(MARAFIQ)사가 발주한 10억5000만달러 규모의 발전·담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얀부지역이 230MW급 증기 터빈 발전기 3기와 890톤급 보일러 3기 등 발전설비를 세우고 하루 6만톤 규모의 담수설비를 짓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설계와 조달, 시공을 일괄 진행하며 2014년 공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김현중 한화건설 부회장은 "현재 공사 중인 사우디 마라픽 얀부Ⅰ 발전 플랜트에 대한 발주처의 신뢰가 추가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중동지역의 플랜트사업 경험을 통해 해외 플랜트의 지역과 공종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픽사는 사우디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과 얀부의 전력 및 용수 공급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사우디 발전과 담수 총 생산량 중 25%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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