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대선후보 “선두가 없다”

지역내일 2011-04-22
열정적 지지율 10% 넘는 후보 없어 … 후보 가능성 허커비 전 주지사 1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도전할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아직은 무주공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체 유권자들은 물론 공화당원들이 선호하는 선두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미국대선레이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수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자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군이 형성되자 않아 와이드 오픈된 무주공산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BS뉴스와 뉴욕 타임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현재 거명되고 있는 잠재적 공화당 대통령 후보 들은 어느 누구도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 전체유권자들이 아니라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도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후보들이 뚜렷하게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원들이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후보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9%를 기록했다. 이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8%,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7%,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5%,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4%에 그쳐 10%를 넘는 후보들이 한명도 없었다.

CBS뉴스와 뉴욕 타임스는 "아직 때가 이르지만 공화당원들의 이같은 반응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도전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자리가 매우 넓게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호감도나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에서는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가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커비 전 주지사는 공화당 유권자들 가운데 54%로부터 호감을 사 1위를 기록했고 페일린 전 주지사가 51%로 2위,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각 42%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공화당원과 티파티 지지자들로부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허커비 전 주지사로 61%를 기록했으며 페일린 전 주지사가 56%로 뒤를 이었고 깅그리치 44%, 롬니 41%, 트럼프 32%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 전체 등록유권자로부터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간주된 사람은 32%를 기록한 허커비 전 주지사이며 28%를 얻은 롬니 전주지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고 페일린 26%, 트럼프 25%, 깅그리치 23%의 순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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