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납공간 · 욕실편의시설 늘렸네

125㎡의 주방 모습. 주방 왼편으로 대형 식품저장고(팬트리)가 있다. 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한다.
지하 1~지상 42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올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또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64㎡를 공급해 소형 아파트 수요에도 대응한다. 전용면적 64~98㎡ 중소형이 아파트 전체의 79%에 달한다.
건폐율은 9.8%로 기존 아파트에 비해 두배 가량 낮다. 건폐율이 낮을 수록 단지내에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나머지 부지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성도 늘어난다. 실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2.5배 규모의 중앙 공간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최초 설계한 아파트 두개동을 아예 없애고 이자리에 각종 부대시설을 집어넣는다.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계했고 천정높이도 법정기준보다 10cm 높은 2.4m를 일괄 적용했다. 동간 거리도 최대 180m에 달한다.
최근 아파트들은 중소형 설계가 눈길을 끌지만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경우 중대형 설계가 훨씬 더 눈에 들어온다.
중대형 평면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송도지역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던 영향도 크다. 125㎡의 경우 10㎡에 달하는 식료품 저장고(팬트리)가 있고, 안방에는 대형 수납장이 있다. 특히 핸드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게 설계된 수납장은 주부 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 하다. 다만 안방에는 드레스룸 대신 옷장 형식의 수납장을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침실과 거실 주방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선반일체형 샤워기는 샤워기 정면에 각종 목욕비품과 안경 등 악세사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115㎡ 이상에는 공용 욕실내에 탈의공간이 별도로 있다. 사실 이 정도 공간이라면 욕조가 들어갈 법도 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다. 샤워부스로 들어가기전에 겉옷과 양말, 속옷 등을 탈의하고 샤워 후에는 보관해 놓은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235만원이다. 실수요자가 많은 64㎡ 소형면적의 경우 3.3㎡ 당 1110만원, 84㎡는 1210만원 가량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6일까지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1544-3399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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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의 주방 모습. 주방 왼편으로 대형 식품저장고(팬트리)가 있다. 사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한다.
지하 1~지상 42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올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또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64㎡를 공급해 소형 아파트 수요에도 대응한다. 전용면적 64~98㎡ 중소형이 아파트 전체의 79%에 달한다.
건폐율은 9.8%로 기존 아파트에 비해 두배 가량 낮다. 건폐율이 낮을 수록 단지내에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나머지 부지 활용도를 높이고 쾌적성도 늘어난다. 실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2.5배 규모의 중앙 공간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최초 설계한 아파트 두개동을 아예 없애고 이자리에 각종 부대시설을 집어넣는다.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계했고 천정높이도 법정기준보다 10cm 높은 2.4m를 일괄 적용했다. 동간 거리도 최대 180m에 달한다.
최근 아파트들은 중소형 설계가 눈길을 끌지만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의 경우 중대형 설계가 훨씬 더 눈에 들어온다.
중대형 평면이 눈길을 끄는 것은 그동안 송도지역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던 영향도 크다. 125㎡의 경우 10㎡에 달하는 식료품 저장고(팬트리)가 있고, 안방에는 대형 수납장이 있다. 특히 핸드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게 설계된 수납장은 주부 들의 눈길을 사로잡을만 하다. 다만 안방에는 드레스룸 대신 옷장 형식의 수납장을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침실과 거실 주방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했다.
선반일체형 샤워기는 샤워기 정면에 각종 목욕비품과 안경 등 악세사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115㎡ 이상에는 공용 욕실내에 탈의공간이 별도로 있다. 사실 이 정도 공간이라면 욕조가 들어갈 법도 하지만 발상의 전환을 한 것이다. 샤워부스로 들어가기전에 겉옷과 양말, 속옷 등을 탈의하고 샤워 후에는 보관해 놓은 옷으로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235만원이다. 실수요자가 많은 64㎡ 소형면적의 경우 3.3㎡ 당 1110만원, 84㎡는 1210만원 가량된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하고 6일까지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문의 1544-3399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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