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은 천재 화가이자, 민족 화가, 한국 근대 미술의 선구자로 일컫는다. 하지만 그의 개인사는 지독한 가난, 처자와의 이별, 쓸쓸한 죽음 등으로 점철된 불행한 삶이었다.

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다빈치. 1만5천원
이중섭, 그의 삶에서 빠질 수 없었던 그림과 편지를 묶은 책이 출간됐다. 2000년 출간한 '이중섭, 그대에게 가는 길'의 두 번째 개정판인 이 책에는 유화 수채화 스케치 등 대표 작품 90여점과 더불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마사코)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담았다.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이중섭이 결혼 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엽서 등도 담았다. 당시 이중섭의 궁핍했던 생활상과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애처롭게 표현돼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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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지음
박재삼 옮김. 다빈치. 1만5천원
이중섭, 그의 삶에서 빠질 수 없었던 그림과 편지를 묶은 책이 출간됐다. 2000년 출간한 '이중섭, 그대에게 가는 길'의 두 번째 개정판인 이 책에는 유화 수채화 스케치 등 대표 작품 90여점과 더불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마사코)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담았다.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이중섭이 결혼 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엽서 등도 담았다. 당시 이중섭의 궁핍했던 생활상과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그리움, 예술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애처롭게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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