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가 사업을 재조정키로 한 138개 사업장 중 58곳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나머지 80곳은 상반기까지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27일 분당 본사에서 열린 '국토해양부ㆍLH 합동 워크숍'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LH는 414개의 사업 중 아직 보상에 들어가지 않은 138개 신규사업장에 대해 사업철회, 규모축소, 시기조절 등을 추진하고 있다.
58곳에는 충남 서산 석림2 택지지구 등 이미 제안철회 및 지구지정 해제 등의 절차가 끝났거나, 오산 세교3지구와 아산 탕정2지구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곳, 보금자리주택지구처럼 사업추진이 결정된 곳이 포함된다. 국토부와 LH는 나머지 80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상반기까지 재조정 작업을 끝낼 방침이다.
김병국 기자 clound@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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