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자 - 부산 야당정치인, ‘신공항 무산’ 규탄 농성돌입

"무능한 여당의원들, 사죄하고 물러나라"

지역내일 2011-03-31 (수정 2011-03-31 오후 4:55:47)
부산지역 야당 정치인들이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규탄하는 농성을 3월 31일 시작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최인호 위원장과 야당 소속 지방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 후, 부산시청 앞 광장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6일까지 1차 투쟁활동을 벌이고, 2차 활동에 이후 돌입할 계획이다.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31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방을 무시하고 약속을 어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후 4년이 되도록 아무 것도 못한 한나라당 소속 시장과 의원들은 부산 시민에게 사죄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며 “동남권 신공항을 계속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야권에서는 민주당과 민노당을 중심으로 ‘지방말살 사기정권 심판 부산대책위’를 구성해, 공동대응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앞서 부산 지역 유일의 야당 의원인 민주당 조경태 의원은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이 해 ‘신뢰를 받아야할 정치가 이제는 조롱받는 정치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장과 부산지역 17명의 집권여당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원 탈당해 이명박정권 반대운동에 나서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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